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生きつづける理由 (日, 한글, Eng)竹内万里子

竹内万里子『沈黙とイメージ』(2018, 赤々舎)の重版を記念して、エッセイをお送りします。

「生きつづける理由」は、竹内さんが学科長を務める京都芸術大学美術工芸学科の2021年度卒業制作展に初出されたものです。

なお『沈黙とイメージ』は、本年中に中国語版も刊行される予定です。

 

 

 

生きつづける理由

 

 

人がその生涯のうちになし得ることは、ほんのわずかでしかありません。

 

BTSのリーダーRMすら、自分たちはほとんど何者でもないと、自分たちの振り付けや動きが無意味に思えることがあると告白しています。それを聞いたクリス・マーティンは、人は大きな存在になるほど自分の小ささを知るものだと応じましたが、彼らほどの世界的な存在でなくても、無力さや不安を一切感じたことのない人などどこにもいないはずです。

 

気づけばこの世に生まれ落ちていた私たちは、圧倒的に受け身の状態でこの生を生きています。与えられた時間は短く、置かれた状況はたいてい不本意なものばかりです。どれほどやさしくオブラートに包んだとしても、生きることはその根底において、この無力さの屈辱に耐えることなのです。

 

何が作品を作品たらしめるのかと思うとき、私はつねにこの事実に立ち返ります。作品はちっぽけな自分を大きく見せるためでもなければ、社会の諸問題を解決するためにあるわけでもありません。輝かしい夢や目標によって屈辱を忘れるためにあるわけでもないでしょう。

 

作品は、無慈悲なまでに無力なこの自分を、みずからの手で受け止めようとすることから生まれます。誰も聞こうとしなかった心の奥底に響くかすかな声に耳を傾け、誰にも触れられなかった目の端をかすめる色やかたちを、震える手でたどること。有能さに酔いしれることなく、己の無力さを引き受けることによってこそ、初めて可能になるのです。

 

その営みはたびたび周囲から理解されず、ときには無視されることすらあるでしょう。なぜならそのような正直さこそ、人がもっとも恐れるものだからです。人間の根源的な無力さを思い出させるのです。いまここに並ぶ作品の多くは、こうした果敢で孤独な試みの結果としてあります。それらがもし断片的で弱々しく見えるとしたら、それは彼らがあまりにも正直であるためでしょう。

 

人は無力であり、生きることはままならない。この現実をごまかさずに肯定しようとすれば、その試みは成功するどころか、つねに挫折することすら避けられないでしょう。しかしその不完全さこそが、人が生きつづけ、作りつづけべき理由にほかならないのです。もはやそこには、真の成功も失敗もありません。

 

 

竹内万里子
批評家・作家
京都芸術大学美術工芸学科学科長・教授

 

 

 

살아 가는 이유

 

 

사람이 인생에세 이룰수 있는 일은 아주 적습니다.
방탄소년단의 리더 RM조차 “우리들은 거의 아무것도 아닙니다.우리의 안무나 행동이 아무 의미도 없는 것 처럼 느낄때가 있다” 고 합니다.
그 말을 들은 크리스 마틴은 “사람은 큰 존재가 될수록 자신의 작음을 아는 법이다” 는 말을 했지만 그들 만큼 세계적인 존재가 아니도라도 무력함이나 불안함을 느껴본적이 없는 사람은 단 한명도 없을 겁니다.

 

깨닭고 나면 이 세상에 태어나고 있던 우리들은, 압도적으로 수동적인 상태로 이 삶을 살아 있습니다.
주어진 시간은 짧고, 처해진 상황의 대부분은 본의 아닌것들입니다.
얼마나 부드럽게 말하도라도 사는 것은 그 근저에 있어서, 이 무력함의 굴욕을 참는 것입니다.
작품을 작품답게 만들고 있는 것이 무었인가를 생각 할때 나는 항상 이 사실에 되돌아 갑니다.
작품은 작은 자신을 크게 보이기위한 것도 아니고, 사회의 여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있는 것도 아닙니다.
빛나는 꿈이나 목표를 가지고 굴욕을 잊기 위해 있는 것도 아니겠지요.

 

작품은 무자비할 정도로 무력한 나를, 자기의 손으로 받아들이자고 하는 과정에 태어납니다.
아무도 들으려고 하지 않았던, 마음의 깊은 곳에서 울리는 희미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려, 아무도 손 대지 못했던, 눈의 끝을 스쳐지나가는 색깔이나 모양을, 떨리는 손으로 더듬어 보는 것.
유능함에 취하지 않고 자신의 무력함을 받아 들이고 처음으로 가능하게 됩니다.

 

그 일은 주위로부터 이해돼지 않고, 때로는 무시당할때도 있을 겁니다.
왜냐면 그 정직함이야말로 사람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인간의 근원적인 무력함을 떠오르게 합니다.
지금 여기에 늘어선 작품의 대부분은, 과감하고 고독한 시도의 결과로서 있습니다.
그것들이 만약 단편적이고 약하게 보인다면 그것은 그들이 너무나도 정직하기 때문입니다.

 

인간은 무력하고 인생은 생각대로 되지 않은다.
이 현실을 속이지 않고 긍정하자고 한다면, 그 시도는 성공하기는 커녕 항상 좌절할것을 피하지 못할겁니다.
그러나 그 불완전이야말로 사람이 계속 살며, 계속 만들어 가야 할 이유입니다.
이제 거기에는 진정한 성공도 실패도 없습니다.

 

 

타케우치 마리코
비평가・작가
교토예술대학 미술공예학과 학과장・교수
(翻訳: 鄭智星)

 

 

 

A Reason to Continue Living

 

 

In one’s lifetime, what the person can do is very little. Even the leader of BTS, RM, once said, “We really sometimes feel that we are kind of almost nothing. What does this whole choreography, the moves, sometimes it feels really meaningless.” Hearing that Chris Martin said, “Somehow the bigger you get, the more you realize that you are just one little human.” But even if you’re not world famous like them, there is no one who has not felt powerless and uneasy at some point.

 

When you think about it, we, who were born in this world are living this life in an overwhelmingly passive state. The time given is short and the situation is usually unwilling. No matter how you cushion it, life is based on that fact, and we have to endure that humiliation of powerlessness.

 

When you think about what makes an artwork work, I always come back to this fact. Artworks are not a way to make your tiny self look grand, and neither are they meant to solve society’s various problems. They are also not means to forget this humiliation through shiny dreams and goals.

 

Artworks are born from you trying to grasp your mercilessly powerless self with your own hands: listening carefully to the faint sound deep in your heart that others never asked about; following the colors and shapes that graze the edges of your eyes with your quivering hands, that no one ever touched.   Not being carried away with talent, expression comes about when you accept your own powerlessness.

 

However, that operation is often not understood by those around you, and sometimes you’re even ignored. This is because people fear that kind of honesty itself. This reminds them of our fundamental sense of powerlessness. Many of the works exhibited here are the results of the determined solitary experiments. If they seem fragmentary or frail, it is no doubt because they have been too honest with themselves.

 

Humans are powerless and life is out of your control. If you sincerely affirm that reality without fooling yourself, the attempts will have no choice but to be collapsed rather than successful. However, that incompleteness is the only reason to continue living, to continue making art. If anything, there is no longer any real success or failure.

 

Mariko Takeuchi
Director
Department of Fine and Applied Arts
Kyoto University of the A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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